투기장은 최소 2인 이상이 모여야 게임이 가능하다. 게다가 같은 팀원과 접속시간대가 일치해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투기장에서 1:1을 지원하면 가장 좋겠지만 현재로선 요원한 바램이고, 사람들이 없는 낮 또는 새벽시간대에 PvP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전장이 있다.

그 중 가장 소규모로 전쟁을 벌여 투기장과 유사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 전쟁노래 협곡이다. 일명 노래방으로 불리우는 전쟁노래 협곡은 10:10 깃 쟁탈전으로 진행된다. 우리 깃을 지키면서 상대방 깃을 본진에 꽂으면 1점씩 올라가 3점을 채우면 끝난다.

3점만 채우면 된다는 점에서 룰은 매우 단순하지만 길게는 1시간이상 진행되기도 하는 곳이 노래방이다. 대부분이 잠수인 알방과 달리 10명의 소규모로써 한명, 한명이 중요하며 깃 쟁탈전이 매우 치열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