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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6 도적과 깃전

도적과 깃전

Posted 2008. 1. 26. 02:24
도적과 깃전은 언제나 긴장된다.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누웠던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상대방 도적은 탄력 336의 준투기장 도적, 나는 탄력 224의 100% 투기 트리 수암사제.

기절부터 시작하는 도적의 연타는 급장이 아니면 도대체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후잡한 관계로 5분 쿨 급장을 차고 다니는데 한번 쓰고 나면 더 이상 쓸 수가 없다.(5분을 버티면 되겠지만 도적 앞에서는 1분도 버티기 힘들다)

역시 정분 한번 제대로 못쓰는 안습 깃전이 이어진다. 시전이 있는 스킬은 대부분 끊기기에 열심히 도망다니기 바쁘다. 유일한 해법은 즉시시전 스킬을 쓰는 것. 고통, 역병(언데드 사제이기에), 여유가 될땐 마귀도 호출하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반보로 인해 보호막이 씌어졌을때 나를 때리는 데미지의 50%를 되돌려 준다는 점이다. 열심히 도망다니며 보막, 회기, 소생을 걸면 내가 죽을때쯤 도적의 피도 30%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이 30%의 간극은 탄력을 100정도 더 높인후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다.

생각외로 고억은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